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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연경,옥저,위만/위만조선과 한사군

위만조선(卫满朝鲜), 한사군(汉四郡)

by 성수록 2024. 3. 25.

◉ 위만조선(卫满朝鲜), 한사군(汉四郡)

기원전 196년, 연왕 로관(卢绾)이 한나라를 배반하고 흉노로 들어가 동호로왕(东胡卢王)으로 된다. 로관의 부하였던 위만(卫满)도 천여명을 거느리고 동으로 도망쳐 패수(浿水)를 건너 기자조선(箕子朝鲜)으로 들어간다. 기자조선에 들어간 위만은 전국시기에 피난 온 제나라, 연나라의 유민들을 모아 기자조선의 왕 기준(箕准)을 쫓아내고 기원전 194년 왕험성(王险城)에 도읍을 정한 후 위만조선을 세운다. 위만이 즉위한후 세력이 강성해져 한나라에 대한 위협이 점차 커지자 한무제(汉武帝)가 군사를 일으켜 정벌하니 기원전 107년 위만조선은 멸망하였다. 한무제는 위만조선의 땅에 사군(四郡)을 두었는데 낙랑(乐浪), 현토(玄菟), 진번(真番), 임둔(临屯)이다. 이를 한사군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