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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돌궐, 아사덕, 아보간, 튀르키

돌궐, 아사덕, 아보간, 튀르키예

by 성수록 2024. 3. 23.

◉돌궐(突厥)

<주서권오십·돌궐전>: "돌궐의 선조는 색국(索国)에서 왔는데 흉노(匈奴)의 북쪽에 있다. ... ... ... 돌궐은 응당 흉노의 별종이며 성은 아사나씨이다."

<주서·열전 제사십이·돌궐>: "돌궐은 흉노의 별종이며 성은 아사나씨이고 따로 부락에서 살았다. 후에 인근 국가의 침략을 당해 멸족 당하였다. 어린아이 하나가 겨우 살아남았는데 적국 병사들은 차마 죽이지 못하고 다리를 자르고 풀숲에 버리였다. 암늑대가 발견하여 짐승고기를 먹여 키웠는데 자라서 늑대와 결합하였다. 아이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안 적국의 왕은 사람을 보내 죽이게 하였는데 죽이러 온 자가 곁에 임신한 늑대가 있음을 보고 죽이려 들었다. 늑대는 도망쳐 고창국(高昌国) 서북의 산속으로 들어갔다. 산속은 평탄한데 풀이 무성하였고 둘레가 수백리였으며 산에 둘러싸여 있었다. 늑대는 그 속에 숨어서 열명의 남자애를 낳았다. 애들이 자라 외부의 여자들을 취해 자식을 낳으니 각각 성씨를 갖게 되였다. 아사나가 그중 하나이다. 자손이 번성하여 수백호가 되고 여러세대 거치며 골짜기를 나와 유연에 속하였다. 금산의 양지에 살면서 유연의 철공(铁工) 일을 하였다. 금산의 모양이 투구처럼 생겼는데 그들의 말로 "돌궐(突厥)"이라 하였고 점차 그것이 족명으로 되였다.

혹은 돌궐의 선조는 색국에서 나왔는데 흉노의 북쪽에 있으며 그 부락의 대인을 "아방부(阿谤步)"라 불렀고 형제가 열일곱이였다. 그 중 한나를 이지니사도(伊质泥师都)라 부르는데 늑대가 낳았다고 한다.

◉아부간(阿伏干)

아부간은 원래 유연(蠕蠕, 柔然)의 별부(别部)였는데 아보간산(阿步干山, 감숙성 난주시 고란현<皋兰县> 남쪽 50리 )에 거주하였다. 때문에 호를 아보간이라 하였는데 보(步)와 부(伏)가 음이 비슷하여 나중에 아부간으로 바뀌였으며 이를 나중에 성씨로 하였다. <위서>: "아부간씨는 나중에 아씨(阿氏), 아록환씨(阿鹿桓氏)로 바꾸었는데 후에 또 바뀌여 록씨(鹿氏), 아사나씨, 아사덕씨 등 15개 성씨로 되였다."

[e-어-아부간]

◉아사나(阿史那)

아사나(Ashina)는 몽골고원의 서부와 알타이산맥에서 생활하던 유목민족이다. 아사나는 옛 돌궐의 지배가문의 성씨인데 "고귀한 늑대"라는 뜻이며 "푸르다"는 뜻도 갖고있다. 때문에 아사나 부락을 "푸른돌궐"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최고의 천신 "등격리(腾格里)"를 가르킨다. 역사 자료에 의하면 이들은 "양주잡호"에서 나왔으며 흉노의 별종이다. 5세기 초 북위(北魏)에 쫓긴 양주(감숙성 무위시)의 "저거씨(沮渠氏)"들이 고창(高昌, 신강자치구 토로반시) 서북부의 산간에서 유목생활하며 발전하였다. 아사나씨들은 주로 아사덕(阿史德)씨들과 혼인하였다.

[e-야-돌궐, 아사나]

◉아사덕(阿史德)

<정통지·씨족략> 주석: "돌궐은 '선가한(善可汗)'의 후예인데 별호는 '아사덕씨(阿史德氏)'이다."

◉튀르키(土耳其)

튀르키예인들은 스스로를 돌궐의 직계후예라고 한다. 그들은 돌궐이 기원 48년에 세워진 북흉노에서 오며 6세기경에는 금산(알타이산)에서 유목했으며 유연에 속했었다고 한다.

[e-여-튀르키]